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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취미 활동 중 하나! 나무 조각하기이다.
18년 2월인가? 가족과 함께 간 내 첫 해외여행 대만에 갔을 때 공항에서 본 오르골들이다. 너무 예쁘다.
이 걸 보고 언젠가 꼭꼭 꼭 만들어 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10월에 입대하고 전역 후에 '목공소 봄날'이라는 곳에서 나무를 주문했다. 오르골에 올려놓을 인형들을 만들기 위해서 연습이 필요했다.
'마티카' 10개, '레드파인' 10개. 줄무늬 있는 것이 '레드파인'이다. 나무 종류마다 결이 다르고 밀도가 달라 쉽기도 하고 어렵기도 하다. 좋다고 해서 주문한 칼과 초등학교 때 썼던 싸구려 조각칼들을 사용하고 있다.
처음엔 뭘 해야 할지도 모르겠어서 '마티카' 나무로 무작정 깎아보았다. ㅋㅋ 저게 뭐야 ㅋㅋ 얼굴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흠집만 냈다.
그래서 두 번째 작품은 눈을 연습해 보았다. 어려웠지만 나름 만족했다.
이제 세 번째! 재미있는 생각이 났다. 무늬가 있으면 좋을 것 같아 '레드파인'을 골랐다.
일단 새를 만들기 위해 대충 그림을 그리고 깎기
새가 움직일 수 있게 구멍도 뚫고 실을 붙였다.
새를 붙일 판 뒤에 실이 지나갈 곳을 만들고 못에 걸을 구멍을 뚫으면 완성~
음 집에 박힌 못의 튀어나온 길이가 맞지 않는다. 엄마가 키우는 나무에 달아줬다.
어쨌든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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