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6 [피아노] 새로운 취미 / 롤랜드 F-701 초등학교 때 피아노를 배웠었는데 그 후로는 안 치다가 작년에 집에 들를 때 가끔씩 생각나서 쳐보니까 꽤 재미있었다. 업라이트 피아노라 자취방에 가져올 수도 없어서 이주일에 한번 정도 치며 감칠맛만 느끼다 안 되겠다 싶어 20만 원짜리 디지털 피아노를 구매했다. 자취방이 좁아서 놓을 곳이 없어 주인 아주머니께 부탁해서 침대는 빼버렸다. 방 넓어지니 더 좋다. 진작 뺄 걸 사기 전 검색해보니 디지털 피아노는 아무리 싸도 50만 원 이상은 돼야 한다고 많이 봤는데 이제 4학년이고 하니 싼 거 사서 가끔씩 치자는 생각이었는데 막상 배송받아 쳐보니 완전 기대 이하.. 피아노에 대해 아는 것도 전혀 없는데도 이건 무슨 장난감 같은 느낌이었다. 가끔 집에서 업라이트 피아노를 치던 느낌이 있어서인지 건반 누르는 것이 .. 2022. 3. 13. Nayuta - Kotaro Oshio 나도 한번 해보는 커버 어느새 종강이 다가오고 있다. 개강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종강이라니. 평일도 주말도 진짜 빠르게 흘러가는 것 같다. 이번 학기는 저번 학기보다 더 많은 수업을 듣고 과대 역할과 동아리 장 역할을 맡게 되어서 더 열심히 했어야 했는데 더 여유가 생기고 더 논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익숙해지고 있는 것 같다. 이번 학기부터는 연계전공 수업을 신청하면서 3D 모델링도 하고 처음 해보는 영상편집도 하게 되었다. 다 처음 해보는 것이라 재미있다. 이 영상의 기획은 '유튜브 영상 편집' 수업 때 어떤 주제를 가지고 채널을 운영할지 고민하다가 만들게 되는 이야기다. 이 영상에서는 특별한 효과를 그다지 많이 사용하지 않았지만 프리미어 프로를 내가 원하는 대로 사용할 수 있게 툴을 익히게 되어 좋았다. 영상 .. 2021. 6. 16. [기타를 쳐봅시다] Nayuta - Kotaro Oshio 녹음을 해놓은지 2주일이 넘었다. 영상 찍기 귀찮아서 다른 곡 연습하다가 이러다 까먹겠다 싶어서 오늘 후다닥 찍어봤다. 역시 자꾸 틀리는 바람에 영상은 한 번에 못 찍고 이어 붙였다.ㅎㅎㅎ 코타로 아저씨의 곡 중에 내가 특히 좋아하는 곡이다. 이 곡을 듣고 있으면 뭔가 차분해지는 느낌이라서 좋았다 ㅋㅋ 중간중간 나오는 하모닉스와 바디힛들도 매력적이다. 뒤로 갈수록 점점 고조되는 느낌도 있다. 아직 나에겐 그런 느낌을 살리긴 어렵지만 나름 최선이다 ㅍㅎㅎㅎ. Nayuta라는 단어의 의미는 10의 60승이나 10의 72 제곱을 의미한다고 한다. 방금 처음 알았다.나는 지금까지 수많은 별들이 보이는 밤하늘이 떠올랐었다. 찾아보니 나만 이렇게 생각한 게 아닌 듯ㅎㅎ 프리미어 프로 오늘 처음 써봐서 어떻게 쓰는 .. 2021. 2. 18. [기타를 쳐봅시다] 히로시의 회상 - 어른제국의 역습 OST 내 취미 생활에 빠질 수 없는 건 기타다. 내가 기타라는 것을 처음 쳐본 날이 2017년 1월 12일이니까 정확히 4년이 지났다. 아니 이런 우연이 그럼 2021년 1월 12일은 처음 녹화한 날~ 내가 연습하는 곡을 기록해 두고 싶었다. 한동안 안 친 적도 많았지만 전역 후에는 거의 매일 쳤었던 것 같다. 지금까지 연주해보고 싶은 게 많아서 이것저것 외워서 치다 보니 기억도 안 나고 칠 줄 아는 게 별로 없다. 특히 이론적인 것은 정말 몰라서 요즘 조금씩 배워보고 있지만.. 음알못인 나에겐 너무 어렵게 느껴진다. 우엑 그래서 요즘에는 이것저것 건드려보지 말고 몇 개 없어도 칠 줄 아는 곡을 갖고 싶어서 연습 중이다. 최근에 계속 연습하던 곡이 있었지만 요즘 짱구를 몇 번 보다 보니 이것 먼저 하고 싶어 .. 2021. 1. 12. [나무 조각하기] 4번째 조각 쥐 만들기 종강도 했겠다 마무리 못하고 놔뒀던 4번째 조각을 다시 시작했다. 핀터레스트로 뭘 할지 고르다가 정했다. 만드는 것은 쥐이다. 다른 동물들은 좀 어려워 보여서 요걸로 골랐다. 먼저 그림 그리고 윗부분을 깎았다. 디테일한 거에 신경 쓰는 것보다 필요 없는 부분 잘라 내는 게 더 힘들다 ㅋㅋ 중간 과정이 많이 생략된 것 같지만 위에도 그려서 잘라내면 조금씩 모양이 잡힌다. 왼쪽 부분에서 실수를 해서 아쉽다. 왼쪽 사진은 찍지도 않았네 ㅋㅋ 결이 거칠어지는 문제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ㅜㅜ 완성~ 다음엔 사람에 도전해보자 2020. 12. 20. [나무 조각하기] 나의 작품 3개! 내 취미 활동 중 하나! 나무 조각하기이다. 18년 2월인가? 가족과 함께 간 내 첫 해외여행 대만에 갔을 때 공항에서 본 오르골들이다. 너무 예쁘다. 이 걸 보고 언젠가 꼭꼭 꼭 만들어 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10월에 입대하고 전역 후에 '목공소 봄날'이라는 곳에서 나무를 주문했다. 오르골에 올려놓을 인형들을 만들기 위해서 연습이 필요했다. '마티카' 10개, '레드파인' 10개. 줄무늬 있는 것이 '레드파인'이다. 나무 종류마다 결이 다르고 밀도가 달라 쉽기도 하고 어렵기도 하다. 좋다고 해서 주문한 칼과 초등학교 때 썼던 싸구려 조각칼들을 사용하고 있다. 처음엔 뭘 해야 할지도 모르겠어서 '마티카' 나무로 무작정 깎아보았다. ㅋㅋ 저게 뭐야 ㅋㅋ 얼굴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흠집만 냈다. 그래서 .. 2020. 12. 15. 이전 1 다음 728x90